충청남도, 중국 칭하이성과 교류 10주년 탄소중립경제 구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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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중국 칭하이성과 교류 10주년 탄소중립경제 구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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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호협력협정 맺고 문화예술, 공무원, 농업, 청소년 등 활발한 교류 활동 전개
탄소중립경제, 단체관광, 대학생 스포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 교류 확대 방안 모색
충청남도-중국 칭하이성 교류 10주년 탄소중립경제 구축
충청남도가 10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양즈원(楊志文) 중국 칭하이성 인민정부 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경제, 단체관광, 대학생 스포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충청남도가 중국 칭하이성과 교류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경제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전방위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양즈원(楊志文) 중국 칭하이성 인민정부 부성장이 탄소중립경제, 단체관광, 대학생 스포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지난 7월 열린 ‘제6회 충남도-중국 지방정부간 교류회의’에 칭하이성 교육청 부청장 대표단이 참석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즈원 교육 부성장 및 칭하이대학, 칭하이사범대학 총장 일행의 충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충남의 산업현황 및 역사관광 자원 등을 설명한 뒤 앞으로 양 지역이 지방시대 도래에 따른 새로운 전방위적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부지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동반자 관계에서 도와 칭하이성이 우정과 평화·협력·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지방정부간 교류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양즈원 부성장은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칭하이 국제생태 박람회에 충남을 초청하겠다”며 “우호교류협정 10주년을 계기로, 양 지방정부의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도와 칭하이성은 2014년 우호협력협정을 맺고 문화예술, 공무원, 농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펴왔다.

양 부성장의 이번 방문은 칭하이성 황난장족자치주장 일행이 지난달 ‘2023 대백제전’에 방문한 뒤 3주 만에 더 높은 직위의 인사가 재방문 한 것으로, 도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도가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칭하이성 고위층 방문은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중국 13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6월 베이징시, 쓰촨성, 산시성, 상하이시, 저장성 등 5개 지역을 방문해 한중 청년 창업, 한중 경제무역, 중국 기업유치, 대백제전 홍보를 위한 관광설명회 개최 등 실용외교를 펼친 바 있다.

이에 허베이성, 상하이시, 쓰촨성 등 7개 지방정부가 대백제전, 제9회 환황해 포럼, 탄소중립 학술회의(콘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쓰촨성에서는 정부대표단, 공연단 등 4개 대표단을 파견해 우정과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중국 서부 칭장고원 동북부에 위치한 칭하이성은 72만 1000㎢의 면적에 인구는 약 592만 명이다. 칭하이라는 명칭은 양자강과 황하강, 난창강의 발원지이자 중국 최대 내륙호인 ‘칭하이호’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이 지역은 야크와 양고기, 우유 제품이 유명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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