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공주향우회(회장 박병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박병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14일 시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고향 사람들이 이번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개인택시 공주향우회는 대전시에 소재한 개인택시 운전기사 중 공주시가 고향인 운전자 165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된 모임이다.
택시에 공주시정 내용을 홍보하거나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공주시에 환원하는 등 4년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공주시 웅진7통 소재 원마트(대표 이승민)는 지난 14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웅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승민 원마트 대표는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수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분 웅진동장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잊지 않고 현물기탁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음을 담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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