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아들 준생을 만나다...연극 ‘준생’ 캐스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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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아들 준생을 만나다...연극 ‘준생’ 캐스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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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박정학, 서진원, 홍경인, 도지훈, 박미리, 주예은, 권예원, 이시윤/데일리창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그 날, 중년이 다 된 막내아들 ‘준생’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 ‘준생’의 제작사 극단 화살표(연출: 정세혁)가 캐스팅 라인업을 알렸다. 연극 ‘준생’은 2020년 권리장전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관객과 평단에 호평을 받으며 앵콜을 통해 올해 4번째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연극 ‘준생’의 인기를 증명하듯이 이번 캐스팅 역시 눈길을 끈다. 제작발표회부터 화제가 되었던 용띠클럽의 JTBC 예능 ‘택배는 몽공몽골’의 출연 중인 ‘홍경인’을 비롯해 연극과 매체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중견 배우 박정학과 서진원, 다양한 연극에서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온 도지훈까지 ‘준생’의 배우들의 조합이 예사롭지 않다.

‘안중근’ 장군의 아들 ‘안중생’은 아버지의 이름과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산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아버지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을 공식 석상에서 이토의 아들에게 사죄했고, 그로 인해 그래서 백범 김구의 암살명단에도 올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연극 ‘준생’은 타임슬립 팩션(Time Slip Faction(Fact+Fiction)) 역사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꾸며진다. 

준생은 안중근의 거사로 인해 핍박받는 삶을 살며 중년이 되었고, 삶의 끝이 보이는 순간, 안중근 장군의 거사 당일 안중근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안준생은 자신의 아버지 안중근에게 이토를 쏘지 말라며, 안중근과 가족들의 참혹한 미래를 알려준다. 안중근은 그렇게 고통스러운 자신의 미래와 마주한다. 젊은 안중근과 늙은 그의 막내아들 안준생이 만난다.

삶의 종착지를 앞둔 ‘준생’에는 드라마‘이로운 사기’, ‘패밀리’ 등 다양한 매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종학과 드라마 ‘금혼령, 조선혼인 금지령’,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 주었던 서진원이 맡았으며, 젊은 안중근 역에는 연극 ‘슈샤인보이’, ‘행복’, ‘왓 이프’ 등 연극을 뛰어넘어 영화·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엔터테이너인 배우 홍경인과 연극 ‘#나만빼고’, ‘나의 PS 파트너’,‘행복’ 등 매 작품 뛰어난 무대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도지훈이 맡았다.

불멸의 영웅 ‘안중근’ 그가 자신의 참혹한 미래와 마주하는 연극 ‘준생’은 9월 27일부터 선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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