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COBRA KAI)가 ‘로드FC 페더급 마지막 챔피언’을 꺾기 위해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달 30일 로드FC는 라이트급 8강전 대진을 발표한 바 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출전권을 두고 데바나 슈타로는 ‘로드FC 페더급 마지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과 대결한다. 데바나 슈타로는 전일본 노기 주짓수 선수권 우승, 전일본 도복 주짓수 선수권 검은띠 2위 등의 성과를 이룬 그라운드 강자이다.
상대인 박해진 또한 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치열한 그라운드 대결이 예상된다. 비슷한 길을 걸어온 두 챔피언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역시 팬들과 관객이 원하는 것은 그라운드 대결이라고 생각되니 그라운드 기술로 대회장을 달아오르게 하고 싶다.”고 데바나 슈타로는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한편 로드FC의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은 6월 24일 12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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