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 청와대

참으로 악몽 같은 세월은 언제 끝나려는지, 체제전복세력의 광풍이 지나가더니, 이제는 사이비보수들이 나와서 나라를 물 말아먹는 세월이다.

조, 중, 동을 비롯한 사욕에 눈이 먼 짝퉁 보수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해 MB정권을 들어서게 한 순간부터 작금의 국정 총 난맥은 예고되어 있었다.

선택을 잘못한 국민도 잘못이지만, 짝퉁 보수들이 오늘날의 사태를 불러들인 장본인들이다.

“이념논쟁이 에너지 낭비”라고 말한 MB를 언론부터 시작해서 너도 나도 보수정권이라고 불러주니, 보수정권이라 불러주고 지켜주어야 한다는 사고력이 맹한 자칭 선명보수라는 네티즌들을 보노라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남자가 아닌 여자를 너도 나도 남자라 불러주면 남자가 되는지를 묻고 싶다.

빨갱이를 진보, 개혁세력이라 불러주며 개념의 혼란을 불러오고, 사욕에 눈이 멀어 MB를 띄우는데 광분하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임을 진정 모르는지 일반국민이야 언론의 세뇌에 사고력이 마비되고, 네티즌들이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며 왜 인터넷에서 피를 토하며 말했는가. 실체적인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이었다.

진보 개혁세력이라는 가면을 뜯어내고 빨갱이임을 알려 세뇌되어 마비된 국민을 일깨워 나라가 위기로 빠져드는 것을 막고자함이고, 제도권언론의 혹세무민에 맞서 MB의 실체적인 진실을 알려 노무현 재탕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수렁으로 빠져들기에 이를 막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보수정권도 아닌 MB정권을 보수정권이라 불러야 한다는 네티즌들은 작금의 언론과 마찬가지로 혹세무민하는데 나서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그 결과가 보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맹한 보수들은 알고 있는지 걱정이다. 한마디로 좌익의 덫에 걸려 보수를 물 말아먹은 행동이다.

노명박이라는 말이 있듯이 좌익정권이 장악한 방송(KBS, MBC)이 대선기간동안 MB의 각종비리에 왜 침묵했는지를 작금의 상황을 보면 너무나 분명해진다.

좌익은 노무현의 반역 짓이 너무나 커서 좌익정권연장이 불가능함을 알고 대신에 보수를 물 말아먹을 MB정권이 들어서도록 방관, 침묵하며 도운 것이다.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MB정권을 보며 좌익은 지금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에 국민이 분노했는데, 협상을 잘못했으면 대처라도 잘해야 하는데 배후타령하며 국민을 분노케 했고, 국민의 생존권과 자존심문제를 본질에서 벗어나 고춧가루나 뿌리는 MB정권.

이에 놀아나 “타도빨갱이”를 외치는 맹한 보수들, 이런 행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키우고, 흐트러진 좌익을 집결시키는 효과, 그렇지 않아도 이념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젊은층이 “타도빨갱이”를 외치는 맹한 보수들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작금의 쇠고기 협상문제는 MB정권이 협상을 잘못했기에 국민이 바로잡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좌, 우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촛불집회의 문제는 불법무력시위 외에는 좌가 나서던, 우가 나서던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런데 여기에다 “타도 빨갱이”나 외치고 있으니 젊은층이 이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거기에 정작 이념문제와 가까운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경비병에 의해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이에 MB정권은 유감발표조차 없다.

정상적인 정권이라면 좌, 우정권과 관계없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유감표명, 관광중단, 진상규명에 들어가야 한다. 고춧가루 뿌리는 것은 쇠고기협상 물 타기 국내용이고 김정일이는 무서워서 MB정권은 입도 뻥긋 못하는가?

미국에 가서는 굴욕 외교나 하고, 관광객이 북한병사에게 살해당해도 입도 뻥긋 못하는 "이념논쟁이 에너지 낭비라는“ MB정권은 보수정권이 아니라 호구 정권으로, 이런 정권하에서 살아야 하는 국민만 불쌍할 뿐이다.

좌파성향의 MB가 정권을 잡자 “보수정권”이라 불러주고, 쇠고기협상 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타도 빨갱이”나 외치는 맹한 보수들이여, 일반국민이 MB정권 = 보수정권 =호구정권= 보수세력 으로 인식하면 보수 세력의 앞날이 어찌될까. 그대들의 행동이 보수를 죽이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MB정권을 진정 돕는 것은 잘하는 것을 잘하고 있다 칭찬하고, 잘못하는 것을 잘못 한다 비판하는 것이지, 그대들과 같은 맹목적인 사랑은 MB정권을 구제불능으로 빠트리고 보수 세력을 괴멸시키는 행동임을 이제라도 부디 깨달으라!

MB정권이 보수정권 이라고 호구정권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