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요구했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의무를 폐지한다고 1일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감염 확산에 따라 2020년 1월 발령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가 오는 11일 종료되는 것에 맞춰 입국 제한을 철폐하고 다음 날인 12일부터 제시 불필요하게 된다.
미국 정부는 2021년 1월 이후 각국 입국자에게 음성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했고, 2021년 11월부터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도 요구했다. 감염 상황이 진정되면서 음성증명서 제시 의무는 2022년 6월 폐지됐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코로나 감염 사망자나 입원자 수는 크게 줄었고, 코로나 대응은 다른 단계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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