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찰의 손발이 잘려 마약이 싸진 것", 더불어민주당 "사실 왜곡"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동훈 "검찰의 손발이 잘려 마약이 싸진 것", 더불어민주당 "사실 왜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지난 21일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전 정부가 검찰의 손발을 잘라 마약 값 싸졌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전 정부 책임 떠넘기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이제는 마약 확산의 책임마저 문재인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며 “한동훈 장관은 대검 강력부를 폐지해 국가 마약 대응 역량이 약화했다고 주장하는데, 국민 우롱을 멈추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버닝썬 사건으로 단속이 많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 검경의 실적은 꾸준히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사권 조정으로 국가의 마약 대응 능력이 약화됐다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항변했다. 

지난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몇 년간 계획, 절제, 계산되지 않은 수사기관 재편 과정에서 공백이 생겼지만, 작년부터 검경이 똘똘 뭉쳐서 정보를 공유하면서 많이 잡아내고 있다”며 “역대 가장 심각하고 안 좋은 단계인 것은 분명하지만 막아낼 수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마약이 그동안 비쌌던 이유는 위험 비용이다. 걸리면 인생 망치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정부 하에서 마약 수사를 주도해 온 검찰의 손발을 자른 결과 마약을 거래, 유통하고 흡입하는 데 있어서 위험비용이 대단히 낮아졌다”고 발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