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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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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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면 일원, 세계적 K-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 ‘박차’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4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수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로 나누어 열렸다. 1부 행사는 의식행사,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VR 퍼포먼스,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소 1년 만에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 3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이제는 명실공히 K-기업가정신을 배우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수면 일원을 기업가정신과 기업가의 역사를 보고 배우고 글로벌 기업가 생가를 체험하는 세계적 K-기업가정신 수도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VR 퍼포먼스에 참여한 조규일 시장은 K-기업가정신 키워드를 ‘국리민복(國利民福)’으로 표현해 진주시와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2부 토크콘서트는 ‘K-기업가정신, 그 뿌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신병주 건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구자홍 동아일보 출판국 차장이 참여해 대담을 나누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신병주 교수는 남명의 경의사상에 대해 설명하고, 배종태 교수는 남명의 경의사상을 어떻게 이론화하며 새로운 경영학으로 정립해 미래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이승현 대표는 현역 경영인으로서 경영일선에서 부딪히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명의 경의사상을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에 대해 현실감 넘치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자홍 차장은 경의사상의 대중화 및 확산 방안과 특히 젊은 층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3월 29일 개소했다.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회장과 LG 구인회 회장의 모교이며, 1980년대 한국의 100대 기업가 중 30여 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성지이다.

이러한 상징성으로 한국경영학회에서 2018년 7월 10일 진주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고, 진주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건립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교육센터와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 및 체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센터 1층에서는 기업가정신 전시관을 운영하고, 2층 교육장에서는 기업가들과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옛 지수초등학교 교실을 재현하는 등 기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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