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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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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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35개국 50여 명의 연사, 국내외 문인과 시민 등 2천여 명 참여
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레땅환 하노이폴리텍 교수가 '베트남, 한글문학과 소통 하다'를 대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레땅환 하노이폴리텍 교수가 '베트남, 한글문학과 소통 하다'를 대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 35개국, 50여 명의 연사, 국내외 문인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연일 가득 매웠다.

또 그간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던 국내외 문인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적 교류와 노하우 공유는 물론, 한글문학의 도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주제발표가 끝나고 정도상(문학박사), 이길원(시인), 위상진(시인), 김정애(국제펜 북한망명펜센터 이사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주제발표가 끝나고 정도상(문학박사), 이길원(시인), 위상진(시인), 김정애(국제펜 북한망명펜센터 이사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대회 첫날은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국문학’이라는 대회 홍보영상으로 세계한글작가대회의 취지를 알리며 참여자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둘째 날에는 레땅환(Le Dang Hoan) 하노이폴리텍대학교 교수가 ‘한국과 베트남 문학의 유사성’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땅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양국 문학협력과 교류는 문학 작가 개인에만 매몰돼 있지 말고 문학의 조직적인 집단(정부기관과 민간기관, 협회, 재단 등)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리오또 마우리찌오(이탈리아) 교수가 '바리데기 설화의 기원'을 주제로 문학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리오또 마우리찌오(이탈리아) 교수가 '바리데기 설화의 기원'을 주제로 문학강연을 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은 제78차 국제펜세계대회를 기념하는 도서관으로 헌정된 문정헌에서 펜 경주 회원들의 시와 수필이 전시된 ‘왕릉 옆 흰 구절초도’ 붐업행사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뿐만 아니라 한글문학의 세계화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를 통해 국내외 문인의 교류가 확대돼 전 세계에 한글문학의 명성과 위상을 널리 떨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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