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긍정과 부정의 이미지의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 1987년 취임, 2008년 4월 퇴진. |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2일 퇴진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외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피(AP)통신은 궁지에 물린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2일 조세포탈 및 배임 혐의로 기소에 이어 한국 최대 대기업의 회장 자리에서 퇴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에이피통신은 “나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한 이건희 회장의 말을 전하면서 그룹 경영상의 문제로 특검에 이어 기소됐다고 소개했다.
이건희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나를 포함해 우리는 특검으로 국가에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으며, 나는 그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모든 것에 대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에이피는 또 삼성그룹은 70년 전 이건희 회장 아버지가 창립한 그룹으로 전자, 조선, 건설을 포함 수 십 개의 사업군을 거느리고 있다면서 한국 수출의 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은 특검에 의해 기소된 이 회장이 삼성그룹 내 모든 직에서 퇴진하고 이학수 그룹 부회장과 김인수 사장 등도 오는 6월말까지 모두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등 59개 기업을 거느린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퇴진으로 그룹이 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그는 1987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아왔고 그의 취임 이후 그룹 매출은 2006년도의 경우 9배 증가한 152조원에 이르렀고 세전 이익은 53배 증가한 14조2천억 원이나 됐다고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로이터(Reuters)통신도 이건희 회장이 조세포탈(tax evasion)과 배임(breach of trust)혐의로 한국최대 대기업 그룹의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게 됐다고 보도하고, 특별검사는 각계 고위인사 로비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으니 만일 조세포탈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이건희 회장은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재벌’이라고 알려진 한국의 대기업집단은 1950-1953년 한국 전쟁의 잿더미로부터 벗어나 아시아의 제 4위의 경제를 일구었으나 불투명한 경영구조로 수 년 동안 비난을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유에스에투데이(USA Today),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프랑스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등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 속에 이건희 회장 퇴진 소식을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