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든 수단 동원 태평양지역 관여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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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든 수단 동원 태평양지역 관여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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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태평양지역 관여 중요 투자 2배로 늘려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 국무부 부장관 / 사진 : 공식 트위터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 국무부 부장관 / 사진 : 공식 트위터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 국무부 부장관은 9일 태평양 순방 마무리를 위해 뉴질랜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태평양 지역에 관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지역에의 투자를 배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지역에 관여하고, 누구나 평화와 안전 속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규칙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웬디 셔먼 부장관은 닷새 만에 사모아, 통가, 호주, 솔로몬제도 정상과 회담을 갖고, 과다카날 전투(Battle of Guadacanal)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과다카날 전투는 태평양 전쟁당시인 194287일부터 19432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솔로몬 제도 과달카날과 그 주변 섬 및 해역 등지에서 벌어진 미국, 호주, 현지 원주민 연합군과 일본 제국주의 사이의 소모전이며, 과다카날 전투에서 일본 제국이 패배, 태평양 전선에서 연합군의 반격이 시작됐으며, 일본 제국 패망의 불씨를 당긴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셔먼 부장관은 뉴질랜드에서는 저신다 아던(Jacinda Kate Laurell Ardern)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통한 경제적 번영 촉진 등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뉴질랜드의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또 양국은 우주 및 비상사태 관리 협력에 관한 협정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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