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여름철 군민과 하동을 찾은 관광객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5일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내달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하동읍 광평리 443-9 일원 2812㎡ 부지에 물놀이 풀장 1090㎡(성인 990㎡·유아 1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물놀이 놀이시설 2개소와 샤워장·화장실·관리사무실·파고라 등을 갖췄다.
물놀이장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시설 규모에 따라 수용인원을 탄력적으로 제한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 정기적인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보건안전에 중심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른 지역 워터파크나 물놀이장으로 떠나는 군민에게 섬진강변 송림공원에서 바닥분수 물놀이시설과 기존의 하모니파크 그리고 이번에 개장하는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연계해 군민의 여가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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