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필즈상' 수상한 허준이 교수에게 축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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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필즈상' 수상한 허준이 교수에게 축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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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번 필즈상 수상은 수학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각인시켜준 쾌거”
대학 재학시 필즈 메달 수상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 만나
허준이 교수(출처:Heidelberg Laureate Forum)
허준이 교수(출처:Heidelberg Laureate Forum)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39·June Huh)가 5일(현지시간) 한국 수학자로는 처음으로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준이 교수 윤석열 대통령 축전 (출처:윤석열 SNS)
허준이 교수 윤석열 대통령 축전 (출처:윤석열 SNS)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번 필즈상 수상은 수학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각인시켜준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분야에 헌신한 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대한민국에서 공부한 젊은 수학자의 수상이라 감격이 더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인간 지성의 한계에 도전해 수학의 토대가 확장되도록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허 교수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드린다”며 “허 교수가 국내외 수학자들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인류 지성의 지도에서 길을 밝히는 나침반이 돼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지난 5월 22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에서 허준이 교수는 "나는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을 꽤 잘했다. 수학은 평균적으로 눈에 띄게 평범했다. 일부 테스트에서는 합리적으로 성공했지만 다른 테스트에서는 거의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때 시인이 되고 싶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동안은 창작을 했으나 출판되지는 않았다. 서울대학 재학 중 어느 날, 컴퓨터 체스 게임을 하다가 수학적 영감을 얻었다. 

수학을 다시 시작한 것은 23세 대학생 마지막 해에 필즈 메달 수상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가 서울대 초빙교수로 왔고, 강의를 듣다 이해가 안 가서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고, 후에 그의 지도 하에 석사를 마치고 미국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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