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개발 및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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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개발 및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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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배터리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 70% 정도 하락하면 배출
전기항공, 전기이륜차,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적용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문제 개선 및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 기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개발 및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개발 및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7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 기술 개발과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사용후 배터리는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후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이 70% 정도 하락하면 배출되는 배터리를 말한다. 이러한 사용후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활용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신품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재공급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전기항공, 전기이륜차, 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문제를 개선하면서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처리 기술은 잔존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으로 구분이 되는데, 재사용은 사고에 의해 전기차로부터 떼어내거나 수명이 종료됐지만, 상태가 초기성능과 동일한 수준인 배터리를 해체, 재조립 등의 추가적인 과정 없이 다시 전기차에 사용하거나 팩 그대로 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재제조는 팩을 모듈 단위로 해체하고 모듈 단위로 성능, 안전성 평가를 거쳐 새로운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결해 모듈 단위의 시스템을 제작하는 것으로써 캠핑용,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 태양광 가로등, 골프 카트, 농사용 기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은 배터리로 다시 사용이 불가한 경우 해체, 파쇄, 연소 등 공정을 거쳐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로써 건식, 습식, 다이렉트 등의 방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금속 소재를 추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전기차의 판매량과 수명을 고려했을 때 2024년부터는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배터리의 안전한 회수 및 보관을 위해 2023년부터 거점수거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수거된 배터리를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 체계의 유통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을 위한 규제샌드박스를 허가함으로 인해 민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30년 414만 대에서 2040년 4636만 대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45GWh, 2040년 3,455GWh 규모이며, 금액기준 2030년 5,558백만 불(6조 원), 2040년 57,395백만 불(66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사용 후 베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처리 기준/정책과 민간 지원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재제조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기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운영 및 성능에 따른 분류와 활용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렌탈 사업 실증과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 재활용 및 이차전지 원료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재사용 배터리 진단시스템 개발과 시장 진입을 위한 요구사항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V2G 전기차 충전시스템 연계 사업화와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배터리를 활용한 응용제품은 소형기기에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가격이 높아 쉽게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런 분야를 대상으로 비교적 저렴한 사용후 배터리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정책과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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