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022년도 아산시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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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022년도 아산시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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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지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소관 업무 등
주요시책 추진상황 심도 있는 질의와 문제점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 제시
복지환경위원회(김영애의원, 조미경의원)
복지환경위원회(김영애의원, 조미경의원)

아산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환경녹지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소관 업무에 대해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 5명의(조미경의원, 김영애의원, 윤원준의원, 김희영의원, 심상복의원) 의원들은 4일간 2022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통해 주요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로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 시정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조미경 위원장은 사회복지과 그린뉴딜시대의 친환경 자활사업 운영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에서 아직도 일회용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회용기를 많이 활용하자는 사업 추진은 바람직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다회용기세척사업단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져서 공주의료원 못지않은 대형병원, 장례식장, 보조사업 행사장 이런 곳에서도 다회용기세척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로장애인과 노올자 동네 공동체 경로당 활성화 사업 업무보고에서 “경로장애인과에서 경로당에 대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도 하고 보급하고 있으나 건강관리나 보건서비스 분야로 치우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휴대폰 사용법,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현실에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보급해서 아산시가 선진행정 우수지자체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영애 의원은 여성가족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안전망 강화 업무보고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재발·방지하기 위해서 만드는 아동보호시설의 목적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아동보호시설 한 곳으로 아이들이 몰리지 않고 여러 기관에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아동보호시설 운영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로장애인과 독거노인 공동생활홈과 관련하여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참여 조건, 도고 공동생활홈 중단 사유 및 해체 시 어디로 돌아가시는지 등 자세한 질의와 함께 “예전에 도고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이 거주하시는 독거노인분들이 화합이 되지 못하여 해체된 걸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장님의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여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윤원준의원, 김희영의원, 심상복의원)
복지환경위원회(윤원준의원, 김희영의원, 심상복의원)

윤원준 의원은 사회복지과의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추진과 관련하여 “대상 가구수에 비해 시에서 계상한 예산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이러한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잘 추진하려면 민간단체인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를 해서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사업 추진 후에 저장강박증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 처리도 중요하므로 관련 부서에서는 모니터링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원순환과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대한 보고에서 “시민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은 어려울 거 같지만 시에서 배출장소를 만들어주지 않은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투기 장소에 지역주민신고제 도입을 검토한다든지 전반적으로 홍보를 늘려야 하고, 주택단지 조성 계획 시에 배출장소도 미리 계획하여 아산시가 쓰레기 대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사회복지과 환경정화사업단 사업의 아이스팩 수거와 관련하여 “사용한 아이스팩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의 방법 등에서 개선 없이 작년과 똑같은 사업으로 주요업무 보고에 올라와 있다”고 지적하면서 “요즘 아산시에서도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사업을 전개하는 곳이 많다. 아이스팩 수거 관련 부서에서는 상호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어떤 방법으로 연계할 건지, 수요처에 대한 확보 방법 등 향후 사업추진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기후변화대책과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보고에 대해 “시정질문을 통해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제안했던 의원으로서 이렇게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에 아산시가 선도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여 악취와 미세먼지가 많이 해소되었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한 대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홍보도 많이 해주고, 센터 운영인력이라든지 구축 장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살펴 달라”고 말했다.

심상복 의원은 자원순환과 가로환경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우리동네 골목길 청소사업,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에 대해 “불법투기 단속이라는 것은 투기 후에 점검을 하는 것이 아니고 투기를 못하게 사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읍·면·동장님들과 상의를 해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활용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보고에 대해 “건전지는 판매점이나 마트에서 주로 판매하므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를 수거할 것이 아니라 판매점에 수거통을 비치해서 수거해야 한다”며 “판매처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아산시가 시범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현재 농약병은 판매하는 농협에서 수거해가므로 농민들도 농협에 갖다 주는 게 일상화되어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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