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한반도 평화법안 비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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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와이 비영리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
하와이의 본부를 둔 미국 비영리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OKN)’는 4일 미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달 25, 26일 주말판에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북한과 중국을 이롭게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문 광고를 A10면에 게재했다.원코리아네트워크 제공
하와이의 본부를 둔 미국 비영리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OKN)’는 4일 미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달 25, 26일 주말판에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북한과 중국을 이롭게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문 광고를 A10면에 게재했다.원코리아네트워크 제공

미국 하와이의 본부를 둔 미국 비영리단체 ‘원코리아네트워크(OKN)’는 4일 미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달 25, 26일 주말판에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북한과 중국을 이롭게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문 광고를 A10면에 게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5일 전했다.

단체는 당시 광고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궁극적으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시키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한 평화는 진정한 자유에서만 올 수 있다며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북한 주민들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전광판에도 북한 정권의 실상을 고발하는 같은 내용의 광고 영상을 게시한 적이 있다.

이번 월스트리트저널 광고 게재와 관련해, ‘원코리아네트워크’의 이현승 워싱턴 지국장은 이번 광고는 지난번 타임스퀘어 옥외 동영상 광고와는 달리 미국 정치인들이 자주 보는 유력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에 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은 평화라는 달콤한 단어들로 포장돼 있지만, 그 목적과 이익이 북한 독재정권과 중국의 전략에 부합하고 미국과 동맹의 안보와 이익을 해치는 역사상 최악의 한반도 관련 미국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 중진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의원이 지난 5월 대표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지국장은 미국이 베트남, 탈레반 등의 사례처럼 독재 정권과 평화협정을 맺어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면서, 실제 북한의 경우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에도 지난해 6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지난해 9월 서해 공무원 살해 등 평화를 위반하는 행위들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지국장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북한의 국경봉쇄로 북한 주민들의 삶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서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 등 외부 요인으로 돌리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북한의 독재정책이라는 내부 요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국장은 현재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한반도 평화법안’ 철폐를 위한 인터넷 온라인 서명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면서, 미국 백악관과 지역구 상하원 의원들에게까지도 ‘한반도 평화법안’과 관련한 미국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 평화법안에 지지 서명한 미국 하원의원 수가 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한인유권자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달 말 민주당 소속인 라울 그리얄바, 마크 드소녜, 재니스 섀코우스키 하원 의원이 최근 이 법안에 지지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0일 발의된 이 법안의 서명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했던 ‘국민의 힘’의 이준석 대표는 당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의회 내에서 이 법안에 대한 지지가 크지 않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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