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주민 69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됐다.
북한에서는 현재까지 대략 3만 6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여전히 감염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3만 5,947명으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감염 확진자는 “0(zero)"이다.
잘 알려진 대로 북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백신 199만 2000회분을 받기로 했지만, 아직 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서 대북 보건 지원사업의 제재 면제 기한을 1년 더 연장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 백신 수송에 필수적인 콜드 체인(Cold Chain : 저온 유통) 관련 기술을 북한에 지원하는 유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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