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가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에 선정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최근 에릭오를 포함해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스티븐 연과 한예리, 정이삭 등 2021년도 신입 회원 초청명단 395인을 발표했다.
에릭 오 감독은 올해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에 신작 ‘오페라’로 후보로 올랐고, 2015년 동일 부문에 초청된 단편 애니메이션 ’댐 키퍼’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어 이에 대한 자격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초청을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 정식 위촉돼 내년도 개최되는 아카데미시상식부터 투표권을 갖게 된다.
국내 영화인으로는 지난해에는 오스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거 신입 회원으로 초청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미 아카데미 회원은 9,3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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