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시가지 중심지역 경관개선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아름다운 거리 전선지중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까지 완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제군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기린면 시가지를 비롯해 남면 시가지, 북면 시가지, 원통 전통시장, 현리 전통시장 등 모두 5곳으로 총길이 5.29㎞로 148억2천2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린면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은 17억6천400만원의 사업비로 총길이 1.3㎞ 규모이며 지난 4월 30일 구간 내 포장복구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6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선 인입 및 전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면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은 사업비 40억2천만원으로 총길이 1.28㎞ 규모로 지난 2017년 착공해 6월 현재 구간 내 포장복구 공사를 마친 가운데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북면 시가지 지중화 사업은 29억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길이 0.95㎞ 규모로 지난 2018년 착공한 가운데 6월 현재 가로등 기초설치 및 가설을 마쳤으며 전선 절체작업 및 전주 일부 철거를 마친 상태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통 전통시장 지중화 사업은 21억9천만원의 사업비에 총길이 0.98㎞ 규모로 6월 현재 굴착심의 및 도로점용 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기린면 현리 전통시장 지중화 사업은 29억2천400만원의 사업비로 총길이 0.78㎞ 규모이며 지난해 9월 굴착심의 허가를, 6월 현재 도로점용 허가를 마치고 착공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혼잡한 시가지 전선이 방치돼 도시 미관이 크게 훼손돼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선 지중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이나 내설악 등반 및 군부대 면회 등으로 인제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겨 다시 찾는 인제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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