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 민주당의 구멍은 조국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는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누리당 난파선의 구멍은 '탄핵'이었다”며 “김종인 호 구조선이 난파하는 새누리당에 접근해 국민의힘으로 깃발을 바꿔달고, 넋이 나가 도끼 들고 망치 들고 구멍을 더 크게 내는 자들을 배 밖으로 던져 쫓아냈다”고 적었다.
이어 “이준석이 홀홀히 뱃머리에 올라 배를 지휘하며 탄핵의 강을 건너고 있다”며 “그대로 있다가는 죽을 줄 아는 선원과 승객들도 이준석의 지휘에 따르고 있으며 거의 다 헤쳐나왔고 이제 순항”이라고 평가했다.
권 변호사는 “민주당은 난파 중이며 난파선의 구멍은 조국”이라고 지적했다.
권 변호사는 “조국 자신은 검찰개혁의 불쏘시개였다고 자처하지만, 그는 검찰개혁이라는 도착항을 향해 달리던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호를 좌초시킨 성능 좋은 폭탄이었다”며 “조국을 수호한다며 같이 화염병 들고 그 타격 방향이 조국의 구멍 옆인지 검찰 호인지 분간도 못하고 냅다 배 안에서 투척 하던 당내 인사들과 당 밖 조국의 지지자들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폭탄을 하나씩 사들고, 궤짝으로 사서 옆 사람한테 나누자고 독려도 하면서, 집권당 문재인 호 뱃바닥과 우현 좌현에 칭칭 둘러서 퍽퍽 쩍쩍 더더더덕 붙이고 있다”고 셜명했다.
권 변호사는 “폭탄이다. 밟고 갈 테면 가봐라다. 모두모두 장하고 장렬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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