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고민 끝에 배우 김부선님을 만난다”며 “오늘 점심시간에 내 치과병원에 초대하고 함께 자장면을 먹고 차 한잔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방송톤론에서 주진우, 김어준 등이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과문 대필사건에 대해 따져 묻다가 배우 김부선님이 다시 언론에 부각되고, 그로 인해 그분은 물론 따님까지 큰 고통을 당하신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18년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시 이재명 후보(현 경기지사)가 김부선 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리산에서 뵌 이후, 온갖 어려움을 겪어내신 일을 위로하고, 두 모녀가 훌륭한 배우로 복귀하는데 뒤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배우 김부선의 진실을 믿는다”며 “이 진실을 덮고 진실을 거짓말이라고 덮어씌우고 고소를 남발하여 진실을 위축시키고 급기야는 진실을 정신병으로 모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김부선은 외롭고 힘들어서 김부선”이라며 “그러나 그 일에 배우 모녀가 인생을 소모하지 않토록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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