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외교적 관여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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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북한 코트에…북핵 일괄타결 기대 안해”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이 23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재차 강조하며 북한의 호응을 주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4일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는 비핵화 목표를 향한 진전을 추구하는 신중하고 조정된 접근법이라며 "일거에 해결되는 일괄타결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실제로 관여를 원하는지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며 "공은 북한 코트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이 유엔이 분명히 금지한 행동에 계속 관여해 제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외교를 할 준비가 돼 있다", "문제는 북한"이라며 외교적 해법을 재차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핵국가 북한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그러지 않고 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

한편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은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윤곽(outline)이 나오고 관련 세부사항(specifics)이 파악되지 않는 한 북한 김정은을 만나지 않겠다는 협상 원칙을 분명히 제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환상은 없다면서 이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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