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먹거리와 체험이 한가득 ‘임산물체험단지’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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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먹거리와 체험이 한가득 ‘임산물체험단지’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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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향 문화관·차향 다원·향기 온실 등 복합 체험 공간 조성
-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체험관광 활성화 기대

정읍시가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차별화된 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국 제일의 ‘농촌 체험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1차산업에 국한돼 있는 임업을 제조와 서비스, 체험을 융·복합화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산물 체험단지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임산물체험단지를 통해 농산어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경지 면적의 축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전염 병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임산물체험단지가 임산물을 통한 힐링뿐 아니라 정읍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드높일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농·임업 발전을 주도하는 구심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정품(精品), 인품(人品), 기품(氣品)이 가득한 복합 체험 공간

내장산문화광장 인근(쌍암동 541번지)에 조성된 임산물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차향 문화관과 차향 다원, 향기 온실 등의 체험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제품 개발과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정읍의 품’이라는 브랜드로 임산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의 품’은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의 품질 즉, 정성을 들여 잘 만든 정품(精品)과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인품(人品), 인격이나 작품에서 나오는 기품(氣品)을 뜻한다.

시는 정읍의 품 임산물체험단지가 주변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과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과 함께 내장산 통합관광 구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소비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차향 문화관 ‘체험은 다양하게, 감동은 확실하게’

다도는 일상생활의 품위를 높이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차향 문화관에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차 예절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다도 방법을 교육한다.

또 차의 종류와 효능은 물론 공수법과 인사 예절, 남녀 큰절하는 법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알게 하는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야생꽃차 만들기와 디퓨저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컵케익 만들기와 푸딩만들기는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 임산물을 이용해 직접 만들면서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우울감을 없앨 수 있고, 임산물의 향·맛·촉감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 차향 다원 “차향 맡으며 자연 치유 즐겨요”

차향 다원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과 전국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이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누릴 수 있다.

풍경 좋은 곳에서 즐기는 오감차와 한방차, 야생꽃차 등의 건강한 차와 호두를 곁들인 와플과 밤빵 등의 디저트는 모두 정읍에서 생산되는 청정 임산물로 만들어진다.

또한, 차향 다원에서는 은은한 향이 나는 임산물 족욕제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면역력을 높여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생산자가 만든 임산물과 캔디, 바디크림, 핸드크림, 손소독제, 손 세정젤 등 가공품도 진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형성은 물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직접 생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존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차향 다원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 온실 안 꽃향기 물씬 ‘무료로 개방하는 자연 치유적 공간’

시는 ‘향기’를 주제로 힐링과 치유를 산업화하고 향기 산업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임산물 향기 온실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공기정화 식물을 식재했다.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온실에 방문해 나무와 꽃 사이를 거닐며 보고 느끼고 향기를 맡으면 지친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

466㎡ 규모로 조성된 향기 온실은 인근 국민여가캠핑장과 내장산문화광장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관찰 학습은 물론,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나무 향기 가득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임산물 체험단지 일원(부전동 산338-2번지)에는 친환경 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 문화·교육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타당성 컨설팅을 거쳐 2021년 예산을 수립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생산 과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재 전시홍보관과 목공예 공방, 목재 DIY 작업실, 목재 영상실 등 초급부터 고급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목재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목재 문화체험을 통한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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