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 향후 정권 창출을 위해서 가장 적합한 당대표는?
국민의 힘이 향후 정권 창출을 위해서 가장 적합한 당대표는?
  • 조금세 전 부산교총 회장
  • 승인 2021.04.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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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의힘 당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인물은 곤란하다.
2. 국민의힘 과거 친박, 이명박 계파의 리더들은 자중해야한다.
3. 각종 구설수에 오르거나 부정,부패 전력이 있는 사람은 배제해야 한다.
(전)대통령자문 교육자문위원 및 운영위원, (전)부산교총회장
조금세 (전)대통령자문 교육자문위원 및 운영위원, (전)부산교총회장

지난 7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압승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무능, 부패와 LH사건 등으로 격분한 국민들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서울, 부산 보궐선거 승리 이후 국민의 힘은 성실한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천하를 얻은 듯이 기고만장하고 있다.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할 중진들은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각자도생하고 있고 소장파 초선의원들은 자기 세상이 온 것처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의 현재 모습은 코미디 프로 봉숭아학당을 연상케 한다. 더욱 목불인견인 것은 국민의 힘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많은 허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언행은 저런사람이 과거 역대 정권에서 어떻게 보사부장관과 5선의 비례대표를 했는지 의구심이 간다.

지금 국민의힘은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하루속히 종식 시키기 위해서 당을 안정화 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차기 당대표를 어떤 인물을 선출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결정이다.

당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인물은 곤란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찬,반 양론으로 국론이 분열되어있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는 박 전대통령의 과오가 지나칠 정도로 과대평가 되어 왜곡되어 있다는 점과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정당을 배신하고 탄핵에 동조한 62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의 책임이 크다. 이들 탄핵에 동조한 의원들은 자신들의 어떠한 변명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냉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것은 필연적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작금 국민의힘 주도세력은 탄핵주도 인물들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최순실의 발탁과 문고리 3인방과 친박 실세들의 횡포,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잘못된 공천 등은 박 전 대통령의 잘못된 실책이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시절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주거안정 등 괄목할만한 정치적업적을 남긴 것은 기정사실이다.그리고 가족들의 정치적 개입에 엄격한 박 전 대통령은 냉정할 정도로 가족들의 청와대접근을 막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유를 역대 대통령인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용하면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노태우대통령은 부정부패와 측근정치, 김영삼대통령은 아들의 부정과 IMF사태유발, 김대중 대통령은 불법 대북송금과 아들들의 비리,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혼란과 형님의 비리사건, 이명박대통령은 친형의 비리와 각종 의혹사건,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 경제, 안보, 국방, 외교,교육, 주택폭등의 난맥상과 각종 측근 비리사건 등 총체적 실정으로 박근혜대통령의 탄핵기준을 전,현직대통령들에게 적용한다면 한사람도 무사하지 못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몇 번의 탄핵을 당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좌파진영의 조직적인 촛불시위와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62명의 새누리당 의원의 변절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 놓았다. 이런 반역사적, 반인륜적 인물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2. 국민의힘 과거 친박, 이명박 계파의 리더들은 자중해야한다.

보수정당 국민의 힘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행히 승리하였으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힘이 열심히 잘해서 지지한다는 의견은 불과 7%에 불과하고 61%가 민주당이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지금까지 보수정당 국민의 힘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외면 당한 것은 역대 보수정권의 잘못된 친박, 비박, 친이 등 계파분열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계파정치는 자파들의 이익을 위해 대립하고 부당한 공천 등으로 국민들의 민심을 잃었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기 때문에 계파색채가 농후한 인물이 당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3. 각종 구설수에 오르거나 부정,부패 전력이 있는 사람은 배제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공정과 정의, 양심과 도덕이 함몰되어 있다. 국민들은 과거에 부정부패에 관련되었거나 가족과 자녀 등 특혜의혹이 있거나 각종 구설수에 오른 인물은 신뢰하지 않는다. 이런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였거나 각종 비리에 연루되지 않은 참신하고 도덕적이며 젊은이와 서민의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어떤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공정한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박근혜대통령 탄핵에 동참하지 않았고 친박, 친이, 계파의 중심인물이 아니며 어떤 비리와 부정에 관련된 일이 없고 언행에 신중하여 설화에 휩싸이지 않고, 젊은이와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참신하고 공정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가까이서 접한 많은 정치인들 중에서 진흙 속에 묻힌 진주와 같은 인물 한사람을 천거하고자 한다. 그 인물은 올해 53세의 5선의원인 부산 사하을 국회의원인 조경태의원이다. 조경태의원은 과거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3선을 하였다. 친 문재인 계파에 협조하였으면 민주당에서 승승장구하였을 것이나 조경태의원은 평소 문재인 대통령의 인물 됨됨이를 일찍부터 간파하여 저런사람이 지도자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정면으로 대립하다가 민주당에서 축출 당해 보수정당에 들어와서 2회 당선되어 현재 5선의 최다선의원이다. 어릴 때 집안이 가난하여 철거민촌에서 자라 독학으로 부산대 토목공학 박사를 취득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맨몸으로 지역구를 누비며 지역민들과 애환을 같이하며 노력한 결과 오늘의 조경태의원이 있게 되었다. 조의원은 지금도 매주 주말 지역구에 내려와 항시 운동화를 신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겸손하고 친절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중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회의원도 조경태의원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민원에는 아주 적극적이지만 사적인 청탁은 일체 받아주지 않는 국회의원이다. 그러다 보니 단 한번도 구설수에 오른적이 없다. 또한 어떤 계파에도 속하지 않고 단기필마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중진의원이다.

이렇게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왔고 소통과 겸손이 몸에 배여 있으며 어떤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이며 공정한 조경태의원 같은 사람이 당대표가 되면 윤석렬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홍준표의원 등을 영입하여 공정하게 당대표를 선출하여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 힘이 정권창출에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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