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시지부(이하 오산지부) 창립 및 회장취임식이 지난 26일 오산 커뮤니티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영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오산지부는 지난해 12월 7일 정식인준을 받았으며, 이날 오산지부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전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조동관 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김국현 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부의장, 조재훈 도의원, 한은경 시의원, 영화배우와 영화감독, 촬영감독등 전국에서 90여 명이 축하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지부를 승인하는 인준서 전달, 회장취임 축사, 격려사순으로 이어졌다.
지상학(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은 "코로나로 고통가운데 우리 영화인들이 울다가 웃는다. '기생충', '미나리'로 한국영화의 최 전성기를 맞이하는 만큼 지역영화 활성화로 빛나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오산시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인들의 뜨거운 사랑 지지에 힘입어 커다란 항해를 시작 영화제작, 촬영유치, 영화제, 시나리오 콘테스트, 배우 오디션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통해 정서적 건강이 꽃피는 명품도시 오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산시지부는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오산에서 첫 발을 내디뎠으며 오산예총으로는 9번째 지부가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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