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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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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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명화는 우리를 어떻게 속여 왔는가?
- 하루 5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색다른 그림 읽기
- 피카소, 다빈치, 고흐, 미켈란젤로, 거장들의 그림 속에 숨겨진 101가지 반전 가득한 이야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로 일상 속 수많은 즐거움을 빼앗긴 지금, 미술관 나들이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한 색다른 명화 감상 책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이 나왔다.

이 책은 대중에게 익숙한 100여 점이 넘는 명화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여태껏 알지 못했던 반전 가득한 이야기가 함께 소개돼 책을 읽는 누구나 새로운 명화 감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흥미로운 명화 해설서이다.

대표적인 예가 렘브란트 판레인의 ‘야경’이다. 렘브란트의 ‘야경’은 밤이 아니라 낮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이었고, 렘브란트가 이 그림을 완성했을 당시 작품 제목은 ‘프랑스 반닝 코크 대장의 민방위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림 표면에 바른 니스가 검게 변하면서 그림의 배경이 밤이라 착각한 이들이 작품 제목을 ‘야경’이라 바꿔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엄연히 낮을 배경으로 한 그림이 ‘야경’이라는 제목을 갖게 된 이유다.

또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모델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고흐가 똑같은 방을 그린 세 점의 작품 ‘고흐의 방’에 각각 다른 색 물감이 사용됐다는 사실 등도 담겨 있다.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은 이처럼 명화의 제목, 그림 속 모델에 숨겨진 비밀,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풍경 속 반전 이야기나 왕실의 허영과 자존심 때문에 숨겨야만 했던 진실, 감상자와 비평자의 착각으로 생긴 오해까지 열 가지 주제로 나누어 명화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작품이 태어난 역사와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작품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은 많은 시간 투자나 불안한 시기 먼 거리 이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저 하루에 한 작품씩 명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에 귀 기울이고 그림 속 숨어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교양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져 있을 것이고 어디 가서 ‘그림 좀 안다’ 하는 잘난 척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명화의 색다른 매력을 깨닫고 더 깊은 사랑에 빠지는 특별한 그림 읽기의 세계로 빠져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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