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도 2.4 부동산대책은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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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LH, 무능한 공룡 조직에 부패도 만연”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페이스북.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페이스북.

“왜 대통령은 2.4대책 추진을 고집하는가?”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22일 페이스북에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통령은 LH 사태에 면목이 없다고 했다”며 “그런데도 말미에 또 차질없이 2.4대책을 추진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의 표명한 장관은 투명인간이요, 헛개비”라며 “전직 LH 사장이니 차라리 LH 수사팀에 가서 조사받으라고 하라”고 꼬집었다.

김 비대위원은 “LH는 지난해 기준 부채 131조원에 직원은 9500명까지 늘어났지만 LH가 짓는 아파트를 갖고 싶다는 이들을 별로 본 적이 없다”며 “LH 로고를 지워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능한 공룡 조직인데 부패도 만연해진 것은 독점 때문”이라며 “LH는 토지수용권도 갖고 있고, 공공택지를 개발할 수 있는 용지개발권, 그리고 땅 용도를 바꾸는 용도변경권도 있다”고 장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혼자 룰을 만들면서 플레이어도 겸하고 경쟁이 없으니 소비자 니즈에 맞추려고 아등바등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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