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UCN 제10차 국제수달총회 개최 (10.10~16)금번대회 로고..등^^^ | ||
세계 최대 환경보존 조직인 IUCN(국제자연보호연맹, The World Conservation Union)의 SSC(종보전위원회, Species Survival Commission) 산하 OSG(수달전문가 그룹, Otter Specialist Group)의 36개 국가 200여명의 수달전문가가 참여하는 수달총회는 매3년마다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다.
2007년 10월 10일(수)~16일(화)까지 7일간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며,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습지보전, 정책적 보호기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국제학술회의가 펼쳐진다.
이번 총회에서는 남북공동 DMZ Workshop(10월 13일, 오후 4시)을 통해 정치이념을 초월한 평화적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일본에 거주하는 북한 생물학자인 정종렬 조선대학교 교수가 이번 대회에 공식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북한에 서식하는 수달의 생태연구 결과 뿐만 아니라, 특히 북한강 DMZ 수달에 관한 최초의 학술연구자료 발표의 사례가 될 것이다. 따라서 금번 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국제기구에서도 북한강 DMZ의 자연환경에 관한 커다란 관심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DMZ 웍샵에서는 남북 연구자들이 북한강 DMZ에 서식하는 수달의 보호를 위한, 남북 공동연구조사에 관한 원칙적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앞으로 북한강 DMZ 자연환경의 보존에 관한 학술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번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강 DMZ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함께 알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DMZ는 한반도 동해에서 서해까지 이중 철책에 의해 100% 차단되어 있다. 이 때문에 한반도의 중대형 포유동물들, 특히 여우, 사향노루, 스라소니, 곰과 같은 동물들은 50여년 동안 서로 번식기회를 갖지 못하고 유전적으로 완전히 단절되어 왔으나, 반수생포유동물인 수달만이 하천을 가로지르는 DMZ의 창살사이를 넘어 남과 북의 수달들은 오랫동안 조금씩 유전적인 동질성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로이 밝혀지고 있는 DMZ 수달의 삶은 우리 인간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우리 인간은 냉전에 갇혀 50년간 서로 단절되어 살아왔지만, 수달이라는 야생동물은 남과 북의 경계없이 서로 자유롭게 서로 왕래하고 번식해왔던 것이다.
이러한 DMZ 수달의 생태적 특성을 살펴볼때, DMZ인근에 서식하는 수달은 “DMZ에 주재하는 남북한의 평화대사”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고 보여진다. 이에 금번 IUCN 국제수달총회의 주제 또한 “한반도의 평화대사, 수달”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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