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수들도 군부 반대 집회 참가
미얀마 교수들도 군부 반대 집회 참가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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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쿠데타 불복종 운동 점차 확산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하면서 미얀마의 시민 불복종 운동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은 투옥된 민간정치 지도자 아웅산 수치를 지지하면서, 수치의 정당의 색깔인 붉은색의 리본을 몸에 달았다.

수치를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은 지난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구금된 상태다.

앞서 군부는 수치의 정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다른 고위급 인사들을 구금했다.

지난 1일 이래 모습이 드러나지 않은 아웅산 수치는 현재 가택연금 중이라고 그의 변호인이 말했다. 변호인은 수치와 미얀마 대통령(마찬가지로 구금 상태)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들을 접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버마로도 불리우는 미얀마는 쿠데타 이후에도 대체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의 앞날은 불투명하게 됐다.

지난 5일 수백 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양곤의 다곤대학교 바깥에 집결해 세 손가락 경례를 했다. 이는 시위대가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제스쳐다.

이들은 수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붉은 깃발을 들고 다녔다.

한 집회 참가자는 “우린 우리 세대가 이런 종류의 군사독재에 고통받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AFP통신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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