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식매체가 27일 전한 올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동정은 50여 건으로 예년에 비해 격감, 연간 건수로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이 베이징발로 28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그 같은 동정 격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극도로 경계, 활동을 삼갔다는 견해가 많다고 통신은 전했다.
해외의 무선방송 등을 분석하고 있는 라디오 프레스에 따르면, 2020년의 김정은 동정 보도는 27일 정오 시점에서 합계 53건으로, 김정은이 최고지도자로서 실질적 활동을 시작한 2012년 이후 100건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는 113건이었다.
분야별로는 당 회의나 재해지 시찰 등 국내 관계의 34건(64.2%)이 가장 많아, 무기 실험이나 훈련 시찰 등 군 관계는 2019년부터 반감해 15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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