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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자로부터 날아온 창의행정 아이디어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지난 23일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앞으로 한통의 우편물이 도착했다.
보낸 이는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경북 청송 제1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아무개씨. 강씨는 지난 17일 모일간지에 소개된 서울 노원구청장과 소속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한 활동 기사를 읽었다.
“과거 범죄자였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며 사회에 속죄하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하였다”는 그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범죄로 인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범죄 예방 지침서’를 지속적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씨가 보내온 범죄예방 지침서는 오토바이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된 것으로 ‘오토바이 날치기 대처요령’, 오토바이 날치기 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경찰에 신고하기 까지 과정‘,을 담았다.
그러면서 향후 범죄예방을 위한 구청과 경찰간의 공조체제 구축의 필요성 등 두가지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오토바이 범죄의 99%가 타 지역 오토바이 인 점에 착안하여 백미러 뒷면에 해당 자치구를 나타내는 상징색이나 로고를 부착하여 주민들이 빨리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범죄취약지역에 우체통 크기만한 ‘양상군자 함’을 설치하여 범죄자로 하여금 일말의 양심을 느끼게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아울러 구에서 원한다면 노원구에서 일어나는 범죄 유형에 맞는 대비책을 마련하여 보내줄 것이며, 앞으로도 범죄의 대상이 되는 사회의 취약성을 밝히고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책을 마련하는 노력을 계속해 수형자로서 '범죄예방 프로그래머 제1호'가 되겠다는 바람도 함께 적었다.
구 관계자는 “제보자에게 구청장이 직접 답신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제보자의 아이디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찰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고 구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창의혁신추진반’을 만들어 시민들의 의견을 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로부터 『1인 1창의과제 발굴』운동을 펼쳐 제도적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등 창의아이디어 행정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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