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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선후보의 화합은 언제쯤 성사될까.^^^ | ||
박 측의 화합, '많은 시간과 조율 필요할 것'
한나라당의 정권 탈환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앞세워 당 지도부가 화합의 다리를 놓고 있지만 이미 각요소마다 이 측근들이 대거 참여한 당의 입장에서 볼때 박측의 화합은 많은 시간과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후보가 선 화합, 후 개혁 의지를 분명히 보였지만 당내 상황은 불안해 보인다. 이 후보가 공개적으로 강재섭 대표 체제를 신임한 것도 우선 체제 안정을 통한 화합이 중요하다는 판단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재섭 대표 양캠프에 참여했던 핵심 초선 의원들을 화합 모임을 주선하는 등 당 화합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박근혜 전대표를 지지했던 친박 의원들의 불만은 여전히 미동할 분위기가 아니다.
이번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리는 당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찬회에는 박근혜 전 대표는 물론 박 전 대표를 도운 40여명의 의원 가운데 절반도 못 미치는 의원들이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화합 이벤트는 반쪽짜리 행사로 될 전망이다.
박근혜, '이 후보와 만남 아직 생각 안했다'
박 전 대표도“이 후보와의 만남을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해 박 측이 대거 불참이 예상된다. 박 측 인사의 연찬회 불참 의사는 28일 당 상임고문 오찬에 박 전 대표 측 최병렬, 김용환, 김용갑, 현경대 고문 등이 불참한 것과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규택 의원은“양 캠프가 서로 앙금을 털고 난 후 당선 후보뿐 아니라 패배 후보도 나와서 같이 악수하고 그런 모습이 있어야지 패배자는 참석을 안 하고 승리자만 참석하게 되면 오히려 더 안 가는 것만큼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우리가 정권교체를 하고 범여권과 싸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마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그런데 그 쪽에서 무슨 이유가 있는지 자꾸 화합은커녕 다른 곳으로 가니까 답답할 뿐이다”며 비난했다.
다른 의원은“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다른 의한 의원은 “거기 가면 뭐하냐”며 불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외국 출장과 국회 일정, 입원 등으로 참석이 불투명한 의원들도 있다.
유정복 의원도“박 측 인사가 참여할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면서“지리산 연찬회 참여여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무슨 그런걸 가지고 논의하냐”며“후보자가 하는 얘기를 이러쿵 저러쿵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측 박계동,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 논란'
또 다른 대립각이 될 소지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다음 달 말 예상되는 선대위 체제 전환 과정이 커다란 진통이 예상된다. 안상수 원내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체제에 대해 친박계 인사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속에서 이 후보측 박계동 의원이 임명직 당직자의 일괄사퇴서를 제출하자고 해 논란이 있었다.
이명박 후보의 선대위 범위를 넓혀주자는 취지이지만, 강재섭 대표가 다음 달 말까지는 체제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밝힌 후 나온 주장이어서 후보 중심의 당 개편론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해석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강 대표가 후보와 교감을 갖고 당직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당직자 일괄사퇴론은 듸로 밀렸다. 아직도 여러곳 친박 성향의 의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고, 한쪽에서는 당내 모임을 통해 세력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당 화합을 위해서는 과감한 탕평인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명박-박근혜 양자 회동만이 이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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