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무현 대통령^^^ | ||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은 “논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욕심 안 부리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의 회담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은 “우리는 냉전의 굴레를 벗지 못한 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고, 총성은 멎었지만, 아직 평화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여정부는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우리 역사에 대한 뼈아픈 성찰,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가적 역량에 대한 냉정한 평가 위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3대 국정목표의 하나로 제시했다”고 밝히고,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균형적 실용외교’, ‘협력적 자주국방’, ‘신뢰와 포용의 대북정책’을 3대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며 ‘균형적 실용외교’는 현실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외교안보전략이다.
‘협력적 자주국방’은 세계 10위권의 국력을 가진 나라답게 우리의 국방은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은 함께 발전해가야 한다. 결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고,
‘신뢰와 포용의 대북정책’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 왔다고 강조하고 인내로써 적대적 행위를 절제하고 대화와 설득으로 신뢰를 쌓아온 결과, 북핵 사태의 와중에도 남북관계는 꾸준히 진전되어 왔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대화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남북 경협을 생산적 투자협력, 쌍방향 협력으로 발전시켜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북한에는 경제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남북경협과 관련, “북한의 잠재력과 우수한 인력이 개성공단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남북 교류협력이 진전될수록 북한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면서 경협에 무게 중심을 두는 듯 했다.
노 대통령은 “7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은 북핵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역사적 전기를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역사의 순리가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과위주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최근 한나라당이 ‘3가3불(三可三不)원칙’을 의식한 듯 ‘무엇은 안 된다’든가, ‘이것만은 꼭 받아내라’는 부담을 지우기보다는 큰 틀에서 미래를 위해 창조적인 지혜를 모아주길 간곡히 당부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여줬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문제 관련해서는 “이제 해결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6자회담 당사국들이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여정부가 추진한 대외정책, 안보정책은 대부분 실현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6자회담과 남북대화가 서로 선순환의 관계가 되도록 운영해 가면서 6자회담이 더욱 성공적으로 진전되면 그 다음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노 대통령은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되고, 남북이 함께 공조하는 한반도 경제시대가 열리면 한반도는 명실 공히 동북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