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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한나라당 경남 창원에서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선서를 하고 있는 후보들^^^ | ||
'그 누가 아무리 경제박사라 우겨도 줄푸세는 모르네'
오늘도 어김없이 '빅2'의 설전은 계속됐다. 박 후보는 연설 내내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몰아 붙였고, 이 후보도 본인이 네거티브에 당하지 않을 강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주력하면서도 박 후보에 대한 비판을 빠뜨리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홍보 동영상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한 '경제애국가'를 통해 "그 누가 아무리 경제박사라 우겨도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질서 세우자)는 모르네"라는 가사를 붙였다. 이는 경제론을 앞세운 이 후보측을 공략하면서 '줄푸세' 의 홍보를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연설에서도 "5년전 깨끗한 후보를 내놓고도 김대업의 사기극에 당 하고 말았다. 이번 대선에서 부동산에 세금에 위장 전입까지 모든 것이 의혹이라고 몰아 붙이면 과연 견딜 수 있겠나"라며 이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한나라당은 위장 전입한 총리 후보를 두 사람이나 낙마시켰고 부동산 만큼 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잡겠다고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 자격 이 없다고 따지면 할 말이 있겠느냐"고도 했다.
'남해 바닷물 말랐으면 말랐지, 의리 변치 않겠지요'
또한 "제가 경남에서 앞선다고 들었는데 맞느냐" 며 "경상도 하면 의리 라고 했는데, 남해 바닷물이 말랐으면 말랐지 여러분의 의리 변치 않겠지요"라며 지지를 호소하자 당원들의 함성이 떠나 갈 듯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의 연설투가 갈수록 '여전사'로 탈바꿈 하고 있다. 경쟁자인 이 후보를 향해 강력하며 직설적인 화법를 구사하고 있으며, 홍보와 방어에서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정제된 언어를 구사해 세련미를 더해갔다.
박 후보는 "8월 20일, 우리 후보가 결정되면 장장 120일 동안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 닥칠 것" 이라며 "깨끗한 후보, 떳떳한 후보, 후회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상대를 겨냥한 공격을 했다. 그는 광주합동연설회에서도 " '열심히 살다보니 그릇도 깨고 손도 베었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 열심히 산 사람은 모두가 범법자란 말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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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창원 합동연설회에서 '빅2'로 물리는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환담을 하며 웃고 있다.^^^ | ||
또 지난 청주연설회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또 부패정당, 땅떼기당 소리를 들으면 어떡하냐"고 했고, 춘천연설회에서는 "양파처럼 까도 까도 의혹이 계속 나오는 후보야 말로 이 정권이 상대하기 만만한 후보다" 갖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후보을 겨냥한 말이다.
박 후보가 첫 합동연설회인 지난 제주에서 "이 정권의 어떤 공작에도,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이 이결낼 당차고 흠결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지만, 박 전 대표의 공격핵심은 '불안한 후보 불가론'을 주창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지난 두번 대선 실패에 대해 당 지지층이 갖고 있는 불안심리를 파고 드는 전략을 던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후보에 대한 언공도 '흠결없는 후보' 론에서 '불안한 후보','양파론', '땅떼기당','범법자' 등으로 강화시켜 왔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나라를 살릴 대통령을 뽑는 선거" 라면서 "본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 한나라당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영남에서 심 지어 호남에서까지 지지받는 후보가 있었나"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노무현 정권이 국정원까지 동원해 나를 죽이려는 것은 본선에서 이길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도 이명박을 인정하고 있는데 이 국내 정치권은 뭐 이러냐" 며 불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6개월간 온갖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 며 "무슨 횟가루 먹고 병역 비리가 있다고요. 우리 어머니가 일본 여자래요.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하면서 "언제부터 한방에 간다 한방에 간다 했지만 그 한방은 허풍" 이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 나라 경제를 살려놓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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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경남 창원에서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는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 | ||
홍준표 의원은 "이ㆍ박 진영이 서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질을 해댄다"고 비판하며 "경선 후 단합을 주도할 내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의원도 "음해하지 않는다고 서약해 놓고 서로 싸우는 것을 보니 '옛날 정치 물려 받은 사람은 어쩔 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6,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치열한 세대결과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 후보 지지자들이 다른 경선후보 응원석에 앉은 것을 두고 거세게 항의 하기도 했다.
강재섭 당 대표와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연설회 직후 긴급회동을 갖고 최근 경선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 지도부 '경선과열' 방지 '긴급 회동'
강 대표는 "서로에게 치명적 상처를 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캠프 유불리에 따라 당 지도부와 선관위를 흔드는 방법이 그 정도를 벗어났다"고 말했고, 박관용 위원장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이전투구식 싸움이 도가 지나치다", "특히 참모들의 행위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회동에서 ▲ 아니면 말고식의 공격, 물증없는 금품시비, 과열 혼탁선거 즉각 중단 ▲ 사생결단식 상호비방 즉각 중단 ▲ 여론조사 방식 등 경선룰과 경선관리 에 관한 선관위 결정 흔들기 즉각 중단 ▲ 선관위 산하 네거티브 감시위원회를 통한 각 캠프의 상호비방과 네거티브 징계 등에 의견을 모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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