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안에 종식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24일 전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918년 스페인독감을 극복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기술 발전으로 코로나19를 "보다 짧은 시간 안에" 종식시키는 게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더 풍부해진 연결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기회도 더 많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과 지식도 갖고 있다"며 국가적 단합과 세계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거의 80만 명을 사망시켰고 2270만 명 가량을 감염시켰다.
테드로스 총장은 개인보호장비에 관한 부정부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것은 '범죄'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부패는 사실상 살인과도 같다. 만일 의료진이 장비 없이 일을 하게 되면 그들의 목숨이 위태롭기 때이고 의료진이 돌보는 환자들의 목숨도 위태로워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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