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항제련소 인근 환경오염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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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항제련소 인근 환경오염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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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원 원동력과 질병과의 관계

^^^▲ 물량장에서 바라본 L 사^^^
한때 역사교과서 및 제련사업의 중심으로 자리하던 서천군 장항읍 (구)장항제련소가 최근 암 질병의 집단발생지로 부각 되 서천군에서는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 지역민 및 청정 서천 건설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은 환경 보호과 및 친환경농림과, 군 보건소 등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중앙부처에 정밀 역학조사를 재차 의뢰키로 했다.

(구)장항제련소는 1989년까지 국가기반시설로서 국가가 직접 간접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장기간 토양오염물질이 축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인근 주민의 질병의 고통의 해결을 위하여 정부가 제련소 인근의 오염문제에 적극 개입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올 1월 산업자원부에 토양 정밀조사 및 향후 대책수립을 건의한 것으로 밝혔다.

이에 산자부는 광산개발로 인한 환경오염만이 부처 소관이므로 제련소 인근의 토양개량 및 복원 정화사업은 담당부처인 농림부에 건의할 것을 통보해왔다고 말하고, 이후 농림부에도 건의 하였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군은 지난 4일 환경부를 방문, 환경부 추진 사업인 ‘산업단지 토양환경조사사업’ 및 ‘폐광 등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를 (구)장항제련소 문제에 적용해 정밀 환경조사에 나서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지난해 제련소 인근 농경지 한 필지에서 생산된 벼 1303kg을 수매해 시장분리 조치한 바 있다. 올해 생산물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통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보건요원 12명을 현장에 급파해 암 발생 실태 등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오염과 질병과의 연관이 의심될 시 정밀건강검진을 위한 충남도의 지원요청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토양오염도, 제련소 인근주민 암 발병율 및 건강상태, 인근 농경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오염 정도 등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관계부처에 역학조사 등 적극적 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장항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바람에 제련소의 배출연기가 내려오면 주변학교의 수업 종료 및 하교 지시가 빈번하였다고 증언하고, 또한 먼지역의 논에 심각한 농작물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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