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독거노인 초청 점심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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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독거노인 초청 점심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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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부족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나는 행복한 사람!!'

^^^▲ 꽃을 달아 들이는 김 정모 지부장어버이 날을 맞이해서 자신보다 어려고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하고 경노잔치를 벌이고 있는 서울 기능장애인협회 노원구 지부장이 한 노인분에게 꽃을 달아 드리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저보다 형편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찿아서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말동무가 되어드릴 수 있는 것에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 기능장애인협회 노원구 지부장인 김정모씨가 8일(화) 어버이 날을 맞이해 자신보다도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60여명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꽃을 달아드리는 등 경노잔치를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김정모 기능장애인협회 노원구 지부장은 어버이 날이 8일 서울 노원구 상계3동에 있는 동아불암 임대아파트 노인정을 찿아 6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고 어버이 날인데도 외롭게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꽃을 달아주는 등 경노잔치를 벌인 것이다.

상계3동 동아불암 임대아파트 부녀회 김경란(71세) 회장은 넉넉하지 못한 생활 형편때문에 어른들에게 경노잔치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보다도 몸이 불편하신 김정모 지부장이 손수 음식을 장만해 와서 잔치를 열어주니 뭐라 말할 수 없는 고마음과 감사함을 느낄뿐 이라고 말했다.

김경란 부녀회장은 또 "김 정모 기능장애인협회 노원지부장은 이 아파트 단지에 살지도 않지만 평소 500여세대의 장애인들을 보살피려 왔다 갔다 하다가 4년전 어버이 날을 맞이해 적지만 잔치를 한 것이 어느덧 4년째 정기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기능장애인협회 김정모 노원구지부장은 "나는 몸도 다른사람들 보다 불편하고 돈도 없지만 마음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는 60-70여명의 부모들이 계시고 매년 부족한 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만은 정말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모 지부장은 또 "조그마한 것이라도 마음이 없으면 남을 돕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독거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잔치를 벌이게 된 뜻을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지부장은 "음식을 대접하면서 지난해에 모습을 보였던 분들이 모습을 안보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이 부족하나마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여기에 계시는 분들 모두가 내년 아니 후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 볼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들의 장수까지 빌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불암 임대 아파트부녀회와 독지가인 호남수산 정 춘화씨 부부가 자발적으로 어르신 식사 서빙을 도아 드렸으며, 하루만이라도 흥겨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했다.

김정모 장애인협회 노원구 지부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으로 이날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소외되어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의 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서울 기능장애인협회 김정모 노원지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몸은 불편하지만 진정 하늘이 내려준 천사라며 칭찬했다.

^^^▲ 오늘만큼은 행복하세요김정모 서울 기능장애인협회 노원구 지부장이 노원구 상계3동에 위치한 동아불암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떡과 과일 그리고 식사를 대접하면서 어버이 날을 맞은 독거노인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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