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찼던 초등학교 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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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찼던 초등학교 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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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함성

^^^▲ 오월은 어린이 세상. 4일 오전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구시내 상당수 초등학교들이 봄 운동회에 들어갔다. 대구 서구 죽전동 죽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07 죽전 체육 한마당’ 행사에서
ⓒ 우영기^^^
어린이 날을 앞두고 대구시내 초등학교에서는 봄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70,80년대 온 가족과 동네 주민들이 참여하던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가 봄으로 급속도로 옮겨 가고 있다.

초등학교 마다 가을에 대규모 예술전을 개최하는데다 추수가 끝난 후 양식을 함께 나눠 먹는 농업사회에서 최첨단 IT,전자 분야 등 주요 산업의 특성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 가족 구성이 대가족에서 소가족으로 바뀌면서 가족과 함께 하려는 시간을 갖기 원하는 학부모들이늘기 때문이다.

가을 학예회 등 바쁜 일정을 이유로 학교마다 5월 운동회로 옮겨 오고 있는 가운데 한 쪽에선 한 동안 잊혀졌던 차전놀이, 씨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부활하고 다른 쪽에서는 '꼭지점 댄스' 등 신세대 놀이가 운동회 종목으로 등장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총 205개 초등학교 중 오는 4일에만 97개 학교가 봄 운동회를 개최한다.
또 5월 한달에만 전체 학교의 70%인 140개 학교가 봄에 운동회를 하며 나머지 학교들도 내년부터 운동회를 봄으로 옮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가을에 대규모 예술전을 갖는데다 소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가족과 함께 하려는 학부모들이 증가해 봄에 운동회를 하는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서구 죽전동 죽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07 죽전 체육 한마당’ 행사에서 2학년 어린이들이 50m경주에서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 우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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