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강도 콘크리트로 초고층 최다 타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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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강도 콘크리트로 초고층 최다 타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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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주상복합 아웃리거층에 타설, 실용화 선두역할

포스코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the # 1st WORLD 주상복합 아웃리거층(31~33층)에 강도 80MPa(메가파스칼)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7,000㎥를 타설함으로써 초고층 초고강도 콘크리트 타설 최다 기록을 수립했으며,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실용화하는 선두 역할을 맡게 됐다.

포스코건설의 이번 시공기록은 80MPa인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3층 (높이 110m)에 단 한번의 펌프압송으로 7,000㎥ 가량 시공한 사례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초고층 타설을 일반화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 the # 1st WORLD 현장과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8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유동성이 크지만 점성 또한 매우 커 보통 콘크리트와 전혀 다른 특성을 보이며 1㎥ 면적에서 8000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도이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초고층 높이까지 펌프로 한번에 압송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선정부터 배합 시 기계능력까지를 고려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므로 국내에서는 실용화된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포스코건설 오는 9월에도 59~61층의 아웃리거 3개층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타설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높이 220M에 타설물량 또한 14,000㎥에 달하게 된다. 이는 2005년도 일본에서 한 해 동안 타설한 80MPa이상 초고강도 전체실적과도 맞먹는 엄청난 규모이다.

청주대 건축공학과 한천구교수는‘초고층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횡력을 최소화할 수 있고, 건물의 구조체가 얇아지면서 공간의 활용성이 증대된다. 포스코건설의 이번 시공사례를 근간으로 국내 초고층 건축물에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급속히 실용화될 전망이다.’ 고 밝혔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초고층 건물뿐만 아니라 해상에 지어지는 특수구조물이나 초장대교량 시공시 효율성과 안전 면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특히 최근 초고층 건물이 보편화되고 있어 업체별로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최고강도 콘크리트를 보유한 프랑스 업체들은 이미200MPa강도를 실용화했으며, 지난 달 현대건설에서도 200MPa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와 대우건설이 손을 잡고 콘크리트 코리아 연구단을 창설해 2010년까지 건설 선진국과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실용화를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100, 120, 15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초고강도 콘크리트 실용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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