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소방서(서장 윤권수)가 올들어 긴급구조를 요청,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총 출동한 665건의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현장 등 긴급상황에서 인명구조한 건수는 194건으로 287명의 인명을 구조(29.6%)를 ,간판낙하 위험안전조치 등으로 위태로운 상황 52건(8%) 등으로 각각 차지했다.
반면에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사람이 안에 없어 단순히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문개방을 요청하는 사례가 26건, 고양이를 쫓아달라는 요청 9건, 손에 낀 반지를 빠지지 않는다며 빼달라는 요청 3건 등 자기스스로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되는 건수가 모두 90건으로 파악됐다.
총 출동건수 655건 가운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전 자체적으로 처리되거나 구조상황이 아닌데 오인하여 신고된 건수가 319건(48%)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8일에는 제주시 가정집 목욕탕에 거미를 잡아달라고 구조대를 요청, 거미를 집게로 잡아 달라고 요구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해 신고나 잘못된 구조신고는 정작 필요한 때에는 절실한 사람이 구조되지 못하거나 시민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일 경우 긴급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제주소방서 119 구조대의 관계자는 " 사소한 일까지 119가 처리해 줄 것을 바래면서 그것도 안해 주느냐 119가 뭐하는데 냐 하면서 역정을 내기도하여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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