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0.3%P, 2020년 0.1%p하향 수정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마닐라)이 25일 발표한 “2019년 아시아 경제 전망”수정판에 따르면,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둔화가 미중 무역마찰의 장기화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전체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019년 5.4%, 2020년이 5.5%로 예상하고, 이는 지난 4월 발표보다 2019년이 0.3%포인트, 2020년 0.1%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일부에서는 미-중 무역 마찰에 의해 수출이 감소하고, 성장률이 저하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2019년 4월 2.6%에서 0.7%로 크게 떨어졌다. 중국도 2019년이 6.2%, 2020년이 6.0%로 각각 0.1%포인트 마이너스가 됐다.
또 홍콩은 정부로의 항의 시위 활동이 장기화하고 있는 영향 등으로 2019년 성장률은 0.3%로 지난 4월 2.5%에서 대폭 낮췄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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