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유언비어’ 인터넷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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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유언비어’ 인터넷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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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점과 피자 배달점 등 ‘만우절 장난’에 하루종일 허두지둥

4월1일(일) 만우절을 맞아 소방서의 허위 신고가 줄어든 대신 배달 음식점 등 각종 배달관련 업소들은 하루종일 장난 전화로 골머리를 앓았다.

더욱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강력한 황사로 인해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교의 휴교 검토 지시를 내린데 대해 학교별로 ‘휴교 결정’이라는 글이 교육청 등 관련 게시판을 비롯,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 잇따라 게재되기도 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만우절마다 폭주하던 소방서의 허위·장난전화는 지난 2003년 경범죄로 즉심에 회부하는 등 강력 처벌키로 하면서 올 만우절에는 거의 걸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올리고 뒤늦게 만우절 장난을 밝히는 글이 잇따라 게재돼 네티즌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날 강력한 황사가 발생해 교육부가 휴교 검토 지침 등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가자 휴교 결정이 내려진 것처럼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일부는 구체적인 학교를 거명하며 허위 글을 잇따라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휴교 관련 신문기사를 조작해 게시글을 올리는 등 ‘지능적(?)’인 장난에 일부 학생들이 사실확인 댓글을 달거나 학교와 교육청에 문의 전화를 걸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만우절 ‘가상뉴스’라는 이름으로 ‘10년 내 한반도 통일 될 것’, ‘전 세계 정상들, ‘전쟁 없는 지구’ 선포’,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 등의 글이 인터넷를 달궜고 ‘한미 FTA 중단’ 등의 글이 떠다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음식점과 피자 배달점 등 배달관련 업소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부 어린이들이 장난전화를 한 뒤 끊어 버려 종업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곳곳에서 ‘만우절 장난’이 이어졌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만우절은 만우절인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했다”며 “다만 유선상의 거짓말이 인터넷으로 옮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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