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반시 실족 및 추락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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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반시 실족 및 추락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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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산악사고 출동현황 분석결과 북한산이 가장 위험

^^^▲ 가파른 절벽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산을 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기치 않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돌보지 않고 무작정 산에 오르다가는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평생 불편한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봄철을 맞아 주말 연휴 산을 찾는 행락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이에따른 산악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서울지역 8개 주요산에서의 119구조대 산악사고 출동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사고발생이 많은 산은 북한산이 가장 많았고 관악산과 수락산 이 다음 순위로 이어졌다.

사고 종별로는 ▲실족과 추락 그리고 일반조난과 개인(급.만성)질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북한산(236건) → 관악산(203) →수락산(134건) →도봉산(109건) 순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북한산과 도봉산은 2005년도 대비 각각 6.3%와 1.8% 증가한것으로 나타났고 실족 및 추락은 12.4% 감소 했으며, 개인(급.만성) 질환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지점으로는 ▲북한산의 사고다발지역인 칼바위는 능선을 타고 릿지등반중 실족사고가, 향로봉에서는 봉오리 주변 암벽타기중 추락사고가 많았으며 ▲관악산은 삼막사 국기봉과 칼바위 능선이 사고다발장소로 주로 노년층이 주점이 많은 등산로를 따라 음주 등반중 실족하는 사고가 많은 반면 ▲도봉산은 계곡이 있는 성도원과 암릉지대인 공룡능선을 릿지 등반하다 사고로 이어졌고 ▲수락산에서는 경사가 가파르고 난이도가 높은 깔닥고개, 치마바위 등에서 하산중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도 대비 북한산6.3%, 도봉산 1.8% 다소 증가한 반면 수락산, 관악산은 각각 9.4%, 2.8% 감소해 전체 산악사고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봉산의 경우 올해부터 입장료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찿을 것으로 예상돼 사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실족및 추락 사고가 (333건)으로 나타났고 ▲일반조난(239건) 그리고▲개인(급,만성) 질환(145건)순으로 발생했으며, 실족과 추락 및 일반 조난 등 등반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외에 심장질환, 근육경련, 탈진 등 급,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등반시 건강상태 및 컨디션도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있다.

특히 평상시 당뇨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을 경우, 무리한 등반으로 탈진하기 쉬어지는 반면 산악지대여서 구조대 도착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뜻하지 않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05년도 대비 실족.추락은 12.4%, 자살기도는 40% 감소하고, 개인(급.만성)질환 16%, 일반조난․산악기타를 합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상태를 고려치 않은 무리한 등반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는, 2005년도 478명(사망8, 부상470)에서 2006년 524명(사망12, 부상 512)으로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은 급.만성질환(7명)에 의해, 부상은 실족.추락(234명)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산악사고시 소방헬기로 구조되는 인원은 320명으로, 2005년도 328명 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인명피해 절반이 넘는 사람이 헬기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락산내 철모바위 및 치마바위 부근 등 사고다발지역에 비상구급함을 설치하여 등반객들을 위해 유사시 사용가능토록 상시 관리토록 하고 있으며, 산악사고 다발장소 및 사고예상지역과 신고자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주요지형물, 쉼터, 갈림길 등에 산악사고 안내 표지판 180개(수락24, 불암8, 관악83, 아차12, 청계15, 우면5, 용마13, 안산5, 인왕5, 대모5, 구룡5)를 기존에 설치, 산악사고시 대처요령 및 표지판에 있는 고유번호로 구조신고시 신속하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출동하므로써 인명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www.fire.seoul.kr)에 올 4월부터 안전산행 정보 제공을 위해 “안전산행방”을 개설, 산행 안전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등반시 반드시 열람하여 사전 등반 코스 및 주의사항 등에 만전을 기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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