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관련, 검증 제대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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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관련, 검증 제대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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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결과 와 자료, 검증 끝난 후 모두 공개

^^^▲ 한나라, 대권후보 이명박 전 시장^^^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인 '국민승리위원회'내에 설치된 검증위원회가 26일 이명박 전 서울특별시장과 관련된 검증대상 범위를 결정했다.

검증위원회는 김유찬씨가 제기한 의혹 중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의 불화설 등 구체적 사실관계 입증이 불가능한 부분을 제외한 모든 대상을 검증하기로 결정했고 이 전 시장의 재산 문제도 검증대상에 올려놨다.

당 경선준비위원회인 ‘2007 국민승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 이사철 공보위원은 이날 오후 제8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제출한 자료를 4차에 걸친 경준위 검증위원회 검토소위를 통해 면밀히 검토, 그 대상을 확정했다”면서 이 전 시장 등 관련자들에게 서면을 통한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필요시 소환 조사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검증위원회는 김씨가 제기한 이 전 시장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정인봉 변호사가 위원회에 제출한 '이명박 X-파일'때처럼 명확한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승리위원회의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제기한 이 전 시장 관련, 어떤 문제를 대상으로 삼을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위증 교사,살해 협박,법무부 공식 요청

이 위원에 따르면, 검증위는 이 전 시장의 지난 1996년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둘러싼 위증 교사 및 살해 협박 의혹과 관련한 관련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일체를 복사,제출해 줄 것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법무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위원은 또 이 전 시장의 15대 국회의원 시절 재산 은닉 의혹과 관련,“국회 감사관실에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으나‘본인이 아니면 자료를 내줄 수 없다’는 이유로 받지 못했다. 이 전 시장 측에서 관련 자료를 입수해 제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 전 시장의 처남인 김재정씨에 대해서도 서면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동DMC 입찰방해 의혹 검증을 위해서는 최영 전 서울시 산업정책국장을 상대로 서면질의하기로 했다. 김씨게에는 녹취록 외에도 정인봉 변호사와 주고받은 이메일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검증 결과와 자료, 검증 끝난 후 모두 공개

이와 관련, 이 위원은“서면 조사가 끝나면 김씨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이라며“필요하다면 이 전 시장 등에게도 직접 소명을 요청해 어떻게든 사실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 검증 결과와 자료는 검증 과정이 끝난 후 모두 공개토록 하고 ‘잘 모르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증위는 당초 지난 24일까지 대선 예비후보 검증 요청을 받기로 했으나 추가 접수된 사안이 없어 이 전 시장에 대한 의혹 부분만을 검증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마칠 전망. 향후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검증위원회가 검증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제기한 부분 중 검증대상에서 제외된 부분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의 불화설과 이 전 시장의 신한국당 전국구 공천과정. 정 전 명예회장 관련은 이미 그가 고인이 돼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검증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신화는 없다'는 책을 강매한 부분은 96년 선거법 위반 기소에 포함돼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정 전 명예회장 가족과 화해를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친척을 임명하고 이 전 시장이 정 전 명예회장의 잔치에서 박대를 받았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적 관계에 지나지 않아 대상으로 삼지 않았고, 사실관계가 불투명한 건은 검증에서 대부분 제외했다.

자당 후보를 검증하는 결과가 어느만큼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수 있는지 그 결과가 나와봐야 하지만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의 검증결과가 제대로 나올지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우려를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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