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흥정’이나 하는 대한민국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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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흥정’이나 하는 대한민국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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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발 취소하면 신재민 고발 취소하마?
신재민 전 사무관.
신재민 전 사무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자유한국당의 김동연 전 부총리 고발취소 여부에 따라 기재부도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 전 사무관 고발취소 가능성을 묻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한국당이 김동연 전 부총리를 고발한 상황인데 (이를 취소하면 신 전 사무관 고발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28일 “떳떳한 정부인가, 한낱 고발인인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 전 사무관의 폭로와 병원 입원 이후 어느덧 석 달이나 되었지만 더 이상 소식을 들을 수가 없다”며 “팔팔하던 청년이 병이 깊다면 참으로 걱정이고 그게 아니라면 정권의 압박이 오죽 컸을까 안타까움이 떠나지 않는다”고 우려햇다.

바른미래당은 “이런 마당에 ‘부총리 고발 취하’하면 ‘사무관 고발 취하’하겠다니, 이게 홍 부총리가 국민 앞에 나와서 할 말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의원은 ‘돈 벌러 나왔다’, ‘나쁜 머리’, ‘양아치 짓’ 등 꽃다운 청년을 향해 막말 퍼레이드를 퍼붓고, 문재인 대통령은 ‘좁은 세계 속 판단’이라 치부하던 게 선연하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사무관이 뭘 알겠냐’며 몰아가던 이들인데 그 ‘좁은 세계 속 판단’이 그리 무서운가”라고 물었다.

이어 “사람이면 사람다워야 하고 어른이면 어른다워야 하고 정부면 정부다워야 할진대, 이제 와 부총리랑 사무관을 맞바꾸자는 ‘고발 흥정’이나 하는 게, 입이 닳도록 공익신고자 추켜세우던 사람들의 민낯이고 진짜 얼굴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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