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강 대표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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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 대표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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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경선준비위원회, 주자들 정책, 도덕성 검증 문제 협의할 것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선용 선심정책을 남발하거나 자꾸 엉뚱한 판을 벌이지 말고 국민 앞에 정치 중립을 천명하고 대선 불개입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강재섭 대표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제의했다.

강 대표는 "그 동안 노 대통령은 필요하면 야당 대표하고 회담을 하겠다고만 했다"며 "야당을 들러리 세우는 식이 아닌 민생 문제를 가지고 회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와대는 개헌문제까지 논의하자고 답했고, 한나라당은 사실상 거부라고 맞받으면서도 의제문제는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서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 집값 잡기, 교육부담 줄이기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대표는 노 대통령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조건부 탈당 시사 발언에 대해 "자기가 만든 당에서 탈당 운운하지 말고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야 도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 이유로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로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는 것을 들면서 "이번 대선에서 열린우리당 이름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정치놀음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국민 앞에 정치 중립을 천명하고 대선 불개입을 선언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해 강 대표는 "다음달 초 2007국민승리위원회로 이름 붙여도 좋을 당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며 "경선 시기와 방법뿐만 아니라 주자들의 정책과 도덕성 검증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저히 결론이 안 나면 헌법처럼 현행 당헌 당규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한 자도 못 고친다면 상상력이 부족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수정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또한 당내에서 논란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허용 여부에 대해 "열린우리당 탈당파 인사의 생각이 우리와 같은지 다른지를 떠나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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