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이 제명 여부를 논의하는 한국당 윤리위원회 심사 중에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가와 국민을 살리고자 하는 일념 하나 뿐"이라며 청와대 앞 아스팔트 위 일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은 여론조작 선거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문 대통령이 공범이 될 수도 있다는 논리다.
169쪽짜리 김경수 판결문에 문재인이 92회, 대선은 97회 언급돼 킹크랩 시연한 날짜가 2016.11.9로 대선 ,탄핵보다도 먼저인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의원은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시켰다고 민주당이 따졌지만 김경수 댓글조작은 범죄자에게 공약까지 맡긴 것이 되는 꼴"이라며 “드루킹의 말에 따라 요즘새 '삼성죽이기'에 혈안” 라며 청와대를 향해 집중 공격 했다.
김 의원은 또 "적폐수사도 드루킹의 아이디어였다. 드루킹은 적폐세력이라는 프레임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드루킹의 제안에 따라 정권 내내 적폐수사로 날밤을 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지난 10일 김태우 수사관의 2차 폭로 기자회견을 직접 방문해 김 수사관 폭로에 대해 경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의 수사상황을 몰래 알아본 것이 김태우 전 수사관의 증언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수사를 방해해 공범을 도피시킨 경우에 해당되어 선거법상 공소시효가 3년으로 늘어나 아직 처벌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문재인.김정숙특검법을 곧 발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을 지지하는 당원세력은 “야당이라면 이정도 아스팔트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전대에서 김 의원을 배재 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면서 면밀하게 따져 물을 것‘이라 경고했다. 이들은 “촛불사회주의 집단과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는 우리에게는 희망정치인. 산소정치인 김진태 뿐” 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