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한국판 007 시리즈로 거듭날 태권V 동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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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년 여 만에 부활해 디지털 영화로 개봉하는 '로보트 태권V' ⓒ (주)신씨네 ^^^ | ||
이날 시사회장에는 '로보트 태권V' 초대 연출자인 김청기 감독과 ㈜신씨네의 신철 대표가 참석했다.
이 날은 과거 국내 2D 애니메이션 산업 활황을 시작케 했던 <로보트태권V>가 31년 여 만에 스크린에서 화려한 디지털 영상으로 부활한다는 큰 의미도 가진 자리.
지난 1976년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태권V'는 한국 최초로 로토스코핑 기법(실제 인물의 동작을 따라 그림을 그림)을 사용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인간과 로봇의 교감, 사이보그 등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래 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당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80년대에 美 수출 가운데 원본 필름이 유실됐으나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의 필름 보관 창고에서 기적적으로 복사본이 발견돼 지난 2년 간 5천여 명이 투입돼 디지털 영화로서 복원했고 사운드는 돌비 5.1 채널로 재녹음해 완성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모방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 '영웅 신드롬'을 그려낼 로보트 태권V의 부활을 이끈 신철 대표는 "로보트태권V의 복원을 신호탄 삼아 앞으로 2, 3년에 1편씩 '로보트태권V' 시리즈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80년대 초 당시에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로보트 태권V의 김청기 감독은 "그 시절 어린이였던 엄마, 아빠와 함께 지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해 초 시청앞에는 높이 3.5m, 무게 2.5톤의 대형 '로보트 태권V' 조형물이 세워져 토종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기념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전시기간이 전격 연장됐다. 신씨네 측은 "부활한 로보트 태권V가 2007년 새해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형물 설치 이유를 밝혔다.
디지털 영화 <로보트 태권V>는 오는 1월 18일 전체 관람가로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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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 '로보트 태권V' 조형물 ⓒ (주)신씨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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