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클은 역대 올림픽에서 한번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종목으로 북경올림픽을 우리나라 사이클 사상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의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신규팀 창단은 물론 우수선수 지원을 위한 「경륜․경정법 개정안」 등을 서두르고 있다.
1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폐막된 제15회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사이클 선수단은 금5, 은2, 동8개라는 사상 최대의 수확을 거두고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선재 선수(대한지적공사)는 4km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트랙매디슨(50km)에서 우승, 수영의 박태완 선수에 이어 한국선수단 두 번째 개인 3관왕을 차지했고, 이민혜 선수(서울시청)는 여자 포인트 레이스에서 우승했으며, 강동진 선수(울산시청)도 한국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경륜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금빛 질주를 펼쳤다.
한국사이클의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2월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에 취임한 임인배 회장(국회의원, 김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힙입은 바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해 취임한 임인배 회장은 그동안 10개의 고교 및 실업팀을 새로 창단해 사이클 선수단의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올해 3월에는 사이클연맹 창립 60년만에 처음으로 사이클 후원회를 결성해 지난 2년간 모두 6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우수 선수단 육성을 위한 지원에도 공을 들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주니어 선수권대회와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6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임인배 회장은 한국 사이클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아시안 게임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선수단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결과를 2008년 북경 올림픽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에서 북경 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한 각오를 다진 뒤 해단식을 가진 사이클 선수단은 오는 27일 저녁,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2006 사이클인의 밤」 행사에서 별도의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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