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안전만을 꾀하는 옹졸한 대통령
스크롤 이동 상태바
퇴임 후 안전만을 꾀하는 옹졸한 대통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야성 발언은 퇴임 후 보신책일뿐

^^^▲ 피에로
ⓒ 뉴스타운^^^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맞을 때마다 특유의 하야성(下野性) 발언으로 일관했다.

자신의 리더십 부족을 어영부영 대국민 협박으로 넘기려는 고도의 계산된 술책이다.

이제는 여당으로부터도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수권정당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는지 한나라당을 향해,

‘제2의 대연정 제의’라 비웃음을 산 ‘여.야.정 정치협상회의’를 제안하는 등 벼랑 끝에 몰린 정치상황에 처해졌다.

이처럼 위기에 처하자 특유의 꼼수인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는 자행 공갈, 협박성 발언이 또 나온 것일 게다.

하도 여러 번 자해 공갈성 발언을 들어야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이제 체념한지 오래다. 다시는 어린애 같은 칭얼거림에 속지 않는다.

여러 번 당해 본 일인지라, 이제는 우리의 벌거벗은 임금이 어쩐지 자해공갈단장 같더라 하면서 콧방귀도 안 뀌는 상황이 돼버렸을 정도다.

귀에 딱지가 져 지겨울 정도로 ‘하야성 발언’을 들었기에 이젠 “아주 진짜 하야발표 하라!”고 국민들은 아우성이다.

그러면서도 순박한 국민인지라 국정혼란을 이유로 그냥 깽판치지만 말고 식물인간처럼 조용히 임기만을 마쳐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야말로 수 천만 명의 국민이 한사람의 대통령을 염려하는 기가 막힌 대한민국이 돼 버렸다.

그래도 필자는 조기 하야가 낫지 않나싶다. 국민 여망 받아들여 조용히 식물정권으로 있다가 막판에 붉은 나팔수 동원하여 코드인사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또다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여튼 코드인사로 오기와 고집부릴 때의 강인한 얼굴과 협박성 발언을 할 때의 여린 목소리를 들으면 두 얼굴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하다. 동정표를 일으키려는지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첫 번째 대통령......”이라할 때의 떨리는 목소리는 어느새 멋진 성우처럼 변신한 듯 약자로 비치니, 진짜 가련하고 불쌍한 사람처럼 보인다.

더욱이 언제는 탈당 할 듯 발언했다가도 이틀이 지나지 않아 탈당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이랬다저랬다 통 종을 잡을 수 없다. 그러니 전직 대통령과 총리조차 대통령이 정신이 이상하다고 야유하고 비난하는 것 아닌가?

마치 악동(惡童)이 할아버지 수염잡고 이를 나무라면 엉엉 울어버림으로써 위기를 넘기려는 버릇없는 손자처럼......

지금 대한민국은 이러한 악동 같은 통치자 때문에 한 집안이 흔들리듯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평소 싹수없는 악동 짓하다가도 어려울 때만 쪼르르 힘 있는 어른(국민)에게 달려와 어리광과 응석을 부림은 모든 국민들이 느끼는 바일 것이다.

현재와 같은 정치상황의 초래는 노대통령 자신의 분열리더십에 기인하는바 크다 할 것이다. 정치란 ‘통합의 결정체’라 평가받을 정도로 ‘통합예술의 극치’여야 하는데, 거꾸로 분열정치만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지금 사면초가의 막장에 몰리게 된 것이다.

전 국민의 대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통치자로서 당연히 통합 리더십을 행해야했었음에도 이를 버리고 일부 코드 맞는 인사나 한줌의 지지모임(노사모)만을 위한 분열통치를 선호함으로써 결국 자멸을 자초한 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현재의 정치결과는 자업자득의 당연한 결말이라 할 것이다.

결국 분열을 통한 정치라는 최하의 정치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은 계층간, 지역간, 노사간, 이념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모래처럼 흩어져 국력을 낭비하고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 분열적 리더십으로 인해 한국사회는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한심한 핵분열 같은 정치로 한국 정치는 이제 적군과 아군도 구분 못하게 되었다. 여당은 여당대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은 자신들부터 살아남기 위해 그동안 탄핵바람으로 당선된 것도 잊고 노대통령 때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그러는 사이 여당이나 야당이나 당은 무의미한 것처럼 변해가면서 오로지 인물중심의 핵분열 정치를 가속화 해가는 모습이다.

여러 후보들의 대선을 향한 행진과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한 몇 몇 그룹들의 임자 없는 지갑 줍기 대회처럼 꼼수와 헛공약이 난무하면서 합종연횡 이합집산으로 오리무중의 대혼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처럼 혼란한 정치상황을 이끈 주범은 최고통치자가 통합이 아닌 정반대의 분열 통치를 해왔기 때문에 빚어진 비극이다. 결국 핵분열성 분열 리더십으로 인하여 자신마저 외톨이가 된 자해공갈단장이 모든 길이 막히자, 오로지 자신의 퇴임 후만을 생각하는지 유력한 차기후보 그룹을 쫓아 이제 와서 백기 투항하듯 어리광부리는 형국이다.

너무나 구상유취한 자해공갈과도 같은 정치적 발언과 응석부림의 정치행태로 결국 저급수준의 정치가 횡행해진 것이다.

자신의 어리석은 분열적 정치리더십으로 바닥을 기는 지지율을 자초하였고, 결국은 자신의 위치마저 옥죄는 부메랑으로 뼈아프게 다가온 현실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고 불행한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통합정치로 다종다양한 국민들의 욕구를 하나의 콘센서스로 통합시켜 부국강병의 선진국으로 만들어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이 무슨 나무꾼 임금 같은 자해 공갈 발언으로 국민들을 비참하게 만드는가?

차라리 지금까지의 실정에 모든 책임을 지고 준비된 하야를 발표하면 그것을 진심으로 믿고 헌법에 정해진 대로 차기 대통령을 뽑으면 될 것을, 왜 자꾸만 국민들 가슴만을 후벼 파는가? 아니면 진심은 무능하면서도 임기만을 마치기 바라는 마음에서 위기시마다 자해 공갈 협박성 발언으로 끝까지 가려하는가?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보면, 이제는 오로지 퇴임 후의 안전판만을 생각하는 것 같다. 인기 없는 열우당을 내친지도 오래 같다. 이제는 자신만을 위한 일에 국정까지 소모해가며 몰두, 국민들의 생활이나 경제문제에는 눈 감고 오로지 퇴임 후의 하산 길이 안전하기만을 바라며 유력 대선 후보에 기대려는 속내 같다.

더불어 몇 명 안 될지라도 코드 맞는 인사들로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미니 정당 하나라도 존재시키려고 봄 날 뻐꾸기 울듯 하는 것 같다.

대통령 취임 초부터 심사숙고한 발언은 하나 없고 자업자득으로 돌아온 정치 위기시마다 어린애처럼 징징거리며 대국민 협박성 발언으로 위기를 메우려는 꼼수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차라리 일본의 사무라이처럼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는 깨끗이 인정, 대국민 사과하고 할복자살하는 심정으로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놓아주길 바란다.

일국의 대통령은 높은 자리 하나 차지하여 개인 보신하고 코드만 챙겨주는 자리가 절대 아니다. 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국민통합을 이끌어 현재보다 나은 선진국가로 이끄는 강력한 지도자가 바로 대통령이 할 일이다. 그런데 언제까지 개인의 보신만을 고려하는 피에로처럼 소인배정치만을 하려는지, 인질이 된 국민이 불쌍하고 대한민국이 통곡한다.

국민은 악동 피에로처럼 발광하는 유치한 통치자를 버린지 이미 오래다. 당장 소인배정치 그만둬야할 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